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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떠나야 했을까? 당신에게 난 필요치도, 충분하지도 않은 존재 였던 건가?...." # by 기륜 | 2009/12/31 23:59 | day by, Day
01.
짜증을 내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게 되었다. 화를 내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스스로에게 화를 내는 경우가 많아졌다. 누군가가 나에게 하는 말중 어느 한마디에 나는 스스로 자폭하듯이 화를 낸다. 왜? 왜냐고? 왜그러냐고 개새끼야? 왜 이렇게 된거지. 왜 화를 내는거지. 왜 화를 내는거지. 02. 무엇보다도 가장 두려운건 화를 내고 나서도 눈물이 나지 않는 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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