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 bloom bloom
by 기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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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떠나야 했을까? 당신에게 난 필요치도, 충분하지도 않은 존재 였던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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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cursive pattern ]

 

by 기륜 | 2009/12/31 23:59 | day by, Day
격세지감
01.

예전에 내가 쓴 글들을 보면 참 어리게 놀았던게 티가 난다.


지금으로서는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어투와 미사여구로

유치하게 꾸며진 글들을 보니 나도 참 저럴때가 있었구나 싶다.

그때는 정말 내가 하고싶은 말데로, 표현하고 싶은데로 휘갈겼었나보다.

그건 젊기 때문에 그랬을까 어렸기 때문에 그랬을까.


지금의 나는 회피적인걸까 신중해진걸까. 아니면 그냥 소심해진 걸까.


예전처럼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예전처럼 하고 싶은것도 아니지만..


난 여지껏 살면서 나 자신은, 스스로는 그다지 변한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실은 여러가지로, 그리고 엄청나게 많이 바뀐걸지도 모르겠다. 그게 실감은 안나니까 단정 지을수는 없지만.


바뀐걸 인지해봤자 어차피 나는 나다.

과거의 나도 '나'였으며 지금의 나도 '나'니까.

뭐 좋게 생각하자. 난 아직도 철이 덜든 철부지니까.




02.

D-16

10분 뒤면

D-15
by 기륜 | 2009/06/06 23:52 | day by, Day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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